
삼성 새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17일 삼성과 계약한 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은 17일 “새 외국인타자 다린 러프와 총액 110만달러에 2017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프는 17일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으며 18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키 1m92㎝, 몸무게 105㎏의 체격 조건을 지닌 러프는 우투우타 유형의 거포 스타일로 내외야를 겸할 수 있다.
200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한 러프는 2012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86경기 타율 0.240, 35홈런, 96타점이다. 2015년 필라델피아에서 106경기에 나서 12홈런, 39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은 투수 앤서니 레나도, 재크 페트릭에 이어 타자 러프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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