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팀 이라크에 1-0 승리

올림픽 대표팀 이라크에 1-0 승리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3-03-26 14:25
수정 2023-03-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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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서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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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황선홍호 대한축구협회


황선호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에서 열린 친선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고영준(포항)의 결승 골로 이라크를 눌렀다.

올림픽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2차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눌렀다. 23일 열린 1차전에서 오만을 3-0으로 누른 데 이어 연승을 달린 황선홍호는 역시 2승을 올린 아랍에미리트(UAE)와 결승전(1, 2위 결정전)을 앞두고 있다. 결승전은 29일 오전 2시30분 알두하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한 이 친선대회에는 모든 팀이 2경기씩 치른 후 경기 성적에 따라 개별 순위 결정전을 진행한다. 카타르 원정은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을 활용해 올림픽 대표팀의 전력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UAE 원정 평가전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진 중동 원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1차전과 달리 허율(광주), 홍윤상(뉘른베르크) 등을 선발로 내보내며 선수들을 점검했다. 1차전에서 골 맛을 봤던 김신진(서울)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엄지성(광주)은 출전 명단에서 뺐다.

경기 막판까지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중 후반 10분 투입된 고영준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4분 홍시후(인천)의 침투패스를 받고 문전으로 쇄도한 고영준이 골키퍼가 전진하는 걸 보고 빈 골대로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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