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제일런 브라운 아버지, 주차시비 살인미수로 체포

NBA 스타 제일런 브라운 아버지, 주차시비 살인미수로 체포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5-08-22 10:54
수정 2025-08-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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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상대 복부 공격
“방어 차원이었다” 변명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간판스타 제일런 브라운(29)의 아버지가 흉기로 사람을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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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 간판스타 제일런 브라운. AP 연합뉴스
보스턴 셀틱스 간판스타 제일런 브라운. AP 연합뉴스


미국 ESPN은 22일(한국시간) “브라운의 아버지가 20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흉기 공격 사건과 관련한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57세로 알려진 브라운의 아버지 퀸턴 브라운은 21일 오전 경찰에 체포돼 같은 날 오후 법정에 선 것으로 전해졌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브라운의 아버지가 주차 시비로 상대와 다퉜고, 피해자의 복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고 회복 중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브라운의 아버지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문으로 피해자 차량을 친 뒤 두 사람의 언쟁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브라운의 아버지는 피해자 복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브라운 측 변호사는 자기방어 차원이었다고 변명했다.

2016년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브라운은 4차례 NBA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3-2024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NBA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보스턴 대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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