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은 김은지가 9월 랭킹에서 9473점을 기록해 최정 9단(9467점)을 6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2승 4패를 기록한 김은지는 48기 명인전 4강과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에도 진출했다. 여자 랭킹 3위는 오유진 9단, 4위는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이 뒤를 이었다.
전체 랭킹은 김은지가 30위, 최정이 32위, 오유진이 68위, 나카무라 스미레가 93위였다. 전체 1위는 69개월 연속으로 신진서 9단이 차지했다. 박정환 9단이 순위변동 없이 2위를 지켰고, 신민준 9단은 1년 만에 3위로 복귀했다. 강동윤 9단은 한 계단 내려앉은 4위, 안성준 9단과 이지현 9단이 순위를 맞바꿔 5·6위에 자리했다. 변상일 9단은 7위, 김명훈·원성진 9단은 공동 8위, 김지석 9단은 2계단 상승한 10위가 됐다.
100위권에서는 이재성 6단과 권효진 7단이 17계단씩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이며 각각 40위와 5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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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오른쪽) 9단과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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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오른쪽) 9단과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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