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런던올림픽서 金 10개… 최고성적 낼 것”

北 “런던올림픽서 金 10개… 최고성적 낼 것”

입력 2012-07-16 00:00
수정 2012-07-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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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체제 후 첫 대회 ‘기대감’

김정은 체제 이후 첫 올림픽 출전에서 북한은 어떤 성적을 올릴까.

새 지도자 아래 처음 맞는 대회이다 보니 북한에 런던올림픽은 새 체제가 견고하다는 점을 과시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선수들 역시 금빛 출격을 향한 포부를 밝히며 어느 때보다 인터뷰에 적극적이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지난 12일 리명순(여자탁구), 김미경(여자마라톤), 김충심·김성희(이상 여자축구), 박성철(남자마라톤), 김금옥(여자마라톤), 장성만(남자탁구) 등 주요 선수 8명을 자세히 소개하며 북한 당국의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북한은 이번 올림픽에 여자축구, 마라톤, 탁구, 유도, 레슬링, 역도, 사격, 양궁, 다이빙, 복싱,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등 11개 종목에 51명의 대표를 파견한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역도, 유도, 레슬링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으며 금메달 10개가 목표다.

한편 북한은 올림픽 출전을 대내 결속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처럼 TV를 통해 북한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방영하고 메달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2012-07-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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