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왕기춘 ‘순항’..男73㎏급 8강 진출

<유도> 왕기춘 ‘순항’..男73㎏급 8강 진출

입력 2012-07-31 00:00
수정 2012-07-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후보로 뽑힌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왕기춘(24·포항시청)이 73㎏급 8강에 진출하며 ‘금빛 메치기’를 향해 순항했다.

왕기춘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16강전에서 야로미르 예제크(체코·랭킹 34위)를 상대로 연장전에서 소매들어허리채기로 유효승을 거뒀다.

64강전에서 나브루스 타탈라슈빌리(조지아)에 빗당겨치기 유효승을 거둔 왕기춘은 32강전에서 리나트 이브라기보프(카자흐스탄)를 맞아 팔가로누워꺾기를 당해 위기를 맞았다.

필사적으로 상대 기술에서 벗어난 왕기춘은 연장전에 들어가 종료 11초를 남기고 위가로누르기 한판으로 16강에 올랐다.

왕기춘은 16강전 상대인 예제크와 정규시간 5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한 채 연장전에 들어가 1분54초 만에 소매들어허리채기로 유효를 따내면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왕기춘은 8강에서 니컬러스 델포폴로(미국·랭킹 12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