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치어리더 공연 재개…10일부터 응원 정상화

프로야구 치어리더 공연 재개…10일부터 응원 정상화

입력 2014-06-05 00:00
수정 2014-06-05 10: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BO 실행위서 구단 자율에 맡기기로 결정

이미지 확대
경기 열기가 더할수록 치어리더의 응원도 뜨거워진다. 프로야구 LG 치어리더 강윤이씨(왼쪽)가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두 팔을 높이 치켜들며 팬들의 함성을 이끌고 있다.  이언탁 utl@seoul.co.kr
경기 열기가 더할수록 치어리더의 응원도 뜨거워진다. 프로야구 LG 치어리더 강윤이씨(왼쪽)가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두 팔을 높이 치켜들며 팬들의 함성을 이끌고 있다.
이언탁 utl@seoul.co.kr
치어리더 공연 등 프로야구에서 한동안 자제됐던 응원이 오는 10일부터 재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부터 프로야구 경기에서 각 구단이 자율적으로 정상적인 응원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5일 밝혔다.

KBO는 구단 단장들이 참석한 지난 3일 실행위원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나자 KBO와 구단은 앰프 사용을 최소화하고 치어리더 공연은 아예 펼치지 않는 등 응원을 자제해왔다.

이번 실행위원회에서는 일부 구단의 반대도 있었지만 응원 자제 기간이 길어지면서 마케팅 측면의 부담과 팬들의 요구 등에 부닥친 구단들이 응원 정상화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실종자가 남아 있는 등 세월호 사고 수습이 끝나지 않은 만큼 응원의 정도나 범위 등은 구단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