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 연속 무안타…타율 0.241

추신수 이틀 연속 무안타…타율 0.241

입력 2014-08-15 00:00
수정 2014-08-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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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내리막에 접어들었다.

추신수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삼진 3개 포함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할 5푼대 복귀를 바라보던 추신수의 타율은 이틀간 7타수 무안타에 그친 탓에 0.241로 떨어졌다. 그의 시즌 최저 타율은 지난달 중순 기록한 0.236이다.

한 번도 1루를 밟지 못해 출루율도 시즌 가장 낮은 0.340으로 추락했다.

시즌 41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삼진수(125개)는 지난해 삼진수(133개)에 육박했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에이스 다르빗슈 유 대신 등판한 ‘땜질’ 선발 로비 로스 주니어가 홈런 2방을 맞고 일찌감치 6점을 내준 통에 텍사스는 3-6으로 졌다.

1회와 3회 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에는 힘없는 2루 땅볼에 머물렀다.

7회 볼 카운트 2볼 0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 복판에 몰린 빠른 볼 3개에 연방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장면은 최근 추신수의 컨디션을 대변했다.

탬파베이 왼손 구원 투수 제프 벨리보는 마치 쳐보라는 듯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를 향해 빠른 볼을 잇달아 꽂았지만, 추신수는 맥없이 헛바람만 갈랐다.

추신수는 15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3연전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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