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테임즈·찰리 재계약…각 연봉 100만달러

[프로야구] NC 테임즈·찰리 재계약…각 연봉 100만달러

입력 2014-12-04 00:00
수정 2014-12-04 15: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NC 테임즈·찰리 재계약
NC 테임즈·찰리 재계약 사진출처=NC 다이노스 공식페이스북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4일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28), 찰리 쉬렉(29)과 재계약했다.

두 선수 모두 연봉 100만 달러(약 11억1천만원)에 서명했다.

테임즈는 올해 1루수를 맡아 타율 0.343, 홈런 37개, 타점 121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테임즈는 “시즌 중 어머니가 마산구장에서 나를 향한 팬들의 엄청난 응원을 보고 나를 무척 자랑스러워 했다”며 “팀에서 중심선수가 되고,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하는 행운을 누리게 해준 다이노스와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뛰고 싶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미지 확대
NC 찰리 결혼
NC 찰리 결혼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가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약혼녀 알리사 젠킨스와 결혼했다. NC는 4일 찰리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NC 제공 다이노스
찰리는 3년 연속으로 NC 투수로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찰리는 올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하며 NC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서 약혼녀 알리사 젠킨스와 결혼했다는 소식도 알렸다.

찰리는 “3년 연속 다이노스와 함께 하게 돼 마음이 편하다”며 “개인적으로 결혼도 하게 돼 즐겁고,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배석현 NC 단장은 “두 선수는 올해 우리팀의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내년에도 두 선수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테임즈, 찰리 외에도 투수 에릭 해커, 태드 웨버 등 총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했던 NC는 내년부터는 3명의 외국인 선수만을 보유할 수 있다.

NC는 에릭과 웨버 중 한 명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방안은 물론 다른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NC 관계자는 “에릭과 웨버를 포함해 다양한 후보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되도록 빨리 결론 내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