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클리블랜드전 무안타 1득점…텍사스 6연승

추신수, 클리블랜드전 무안타 1득점…텍사스 6연승

입력 2015-05-26 08:50
수정 2015-05-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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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4’에서 끝났다.

추신수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대신 볼넷 1개를 골라 득점에 성공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7(156타수 37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난타전 끝에 클리블랜드 구원 투수들의 결정적인 송구 실책 2개에 편승해 10-8로 역전승, 6연승을 달렸다.

텍사스는 최근 4경기에서 세 번이나 두자릿수 이상을 득점하고 화끈한 방망이 실력을 선사했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곧바로 프린스 필더가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날려 득점했다. 추신수의 시즌 득점은 22개가 됐다.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과 내야 땅볼 3개에 머물렀다.

텍사스는 7-8로 뒤진 7회 인디언스 구원 투수의 1루 견제 실책으로 잡은 2사 3루에서 필더의 적시타로 동점을 이룬 뒤 계속된 2사 1,2루에서 조시 해밀턴의 평범한 땅볼을 잡은 또 다른 구원 투수의 1루 악송구를 틈 타 결승점을 뽑았다.

9-8이던 8회에는 선두 엘비스 안드루스가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자유계약선수(FA)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떠났다가 세 시즌만인 지난달 다시 텍사스로 돌아온 해밀턴은 오른쪽 어깨 수술 후 재활을 하다가 이날 5번 타자 좌익수로 전격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로 올해 첫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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