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보스턴 레드삭스 구장서 씹는 담배 퇴출되나

MLB 보스턴 레드삭스 구장서 씹는 담배 퇴출되나

입력 2015-08-06 08:40
수정 2015-08-06 08: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스턴 시장, 관련 법안 제출 예정

미국 보스턴시가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를 비롯한 시내 모든 스포츠 시설에서 씹는 담배를 퇴출하는 법안을 추진키로 했다.

마티 월시 시장은 6일(한국시간) 회견을 통해 씹는 담배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메이저리그 선수들부터 공공장소인 야구장에서 씹는 담배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구 선수들은 보스턴 아이들의 영웅”이라며 “선수들부터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새겨 듣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레드삭스의 전설적인 투수 커트 실링(49)도 참가했다. 30년간 씹는 담배를 애용한 실링은 구강암을 앓고 있다.

실링은 “내가 마운드에서 활약하던 모습부터 환자복을 입고 병원에 누워 처참하게 치료받는 모습의 사진을 연이어 보여주면 많은 청소년이 씹는 담배를 끊을 것”이라고 씹는 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월시 시장은 관련 법안을 조만간 시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법안에는 스포츠 시설에서 씹는 담배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250달러(약 29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관중과 보스턴 홈팀 선수들 뿐 아니라 방문팀 선수들에게도 적용된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