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KBO 경기 우천 취소 가능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KBO 경기 우천 취소 가능성?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6-22 16:35
수정 2016-06-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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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연습경기 이틀 연속 우천 취소. 자료 사진
넥센, 연습경기 이틀 연속 우천 취소. 자료 사진 24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 아카마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넥센의 연습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오키나와에 도착해 전날 SK전에 이어 이틀 연속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오키나와에서 첫 경기를 펼치지 못한 넥센 선수들이 1루 더그 아웃에서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KBO리그 프로야구 경기 우천 취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2시 현재 남해안 지역에서 북상하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도, 제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전국 5개 구장서 열릴 예정인 프로야구 경기는 취소 여부가 주 관심사다. 장마전선으로 인해 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고척돔에서의 삼성(윤성환)과 넥센(신재영)의 경기와 비가 내리지 않고 있는 인천에서의 LG(우규민)-SK(윤희상) 경기를 제외하고는 2개 프로야구 경기가 우천 취소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마산에서는 한화(이태양)-NC(스튜어트), 광주에서는 롯데(노경은)- KIA(정동현)의 프로야구 경기가 예정돼 있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주권)-두산(보우덴)의 경기는 오후 늦게나 밤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돼 있어 우천 취소 여부는 유동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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