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완료’ 한국 펜싱, 파리올림픽 정조준…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종합우승

‘예열 완료’ 한국 펜싱, 파리올림픽 정조준…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종합우승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입력 2024-06-28 11:06
수정 2024-06-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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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팀과 남자 플뢰레 단체팀이 27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수상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한펜싱협회 제공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팀과 남자 플뢰레 단체팀이 27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수상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한펜싱협회 제공
한국 펜싱 국가대표팀이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여자 플뢰레의 홍세나(안산시청)를 앞세워 2024 파리올림픽 전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 펜싱은 27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총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마치면서 종합 1위에 올랐다. 마지막 날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은메달,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중국(금3·은4·동3)과 일본(금3·은3·동5)을 따돌렸다.

한국은 지난해 금 3개, 은 5개, 동 4개로 1위 일본(금4·은1·동4)에 밀려 13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파리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기분 좋게 최종 점검을 마쳤다.

개인전에서는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과 여자 플뢰레의 홍세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펜싱연맹(FIE) 순위 1위 남자 사브르 단체팀과 2위 여자 에페 단체팀은 나란히 4연패에 성공했다.

마지막 날에는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하태규(충남체육회), 이광현, 윤정현, 임철우(이상 화성시청)가 3회 연속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8강전에서 싱가포르를 45-36으로 꺾은 남자 플뢰레 단체팀은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을 45-41로 제압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중국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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