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낭자들의 힘… LPGA 세계 첫 해외지사 서울에

한국 낭자들의 힘… LPGA 세계 첫 해외지사 서울에

입력 2014-01-11 00:00
수정 2014-01-1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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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아시아본부가 한국에서 문을 열었다.

LPGA 투어 최초이자 유일한 해외지사인 아시아본부는 한국 등 아시아 선수들의 미국 진출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LPGA 투어의 아시아 거점이다. LPGA 투어 변진형 아시아사업 총괄이사는 10일 “여자골프에서 영향력이 큰 아시아 지역에서 새로운 사업 계획을 세우기 위해 첫 해외지사를 한국에 설립했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LPGA 투어 아시아본부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사무실을 두고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 운영을 비롯, 스폰서십 유치 등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LPGA 투어의 올해 32개 대회 가운데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는 1월 현재 기준으로 8개, 아시아 기업의 대회 스폰서는 11개에 달한다.

특히 지금까지 ‘클래스A’를 따기 위해서는 직접 미국으로 가 LPGA 티칭&클럽 프로페셔널(LPGA T&C)을 거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는데, 아시아본부는 앞으로 한국에서 기본 테스트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01-1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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