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국가대항전- 한국, 2경기 리드…악천후로 경기 중단

골프국가대항전- 한국, 2경기 리드…악천후로 경기 중단

입력 2016-07-24 10:42
수정 2016-07-24 10: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4일 밤 경기 재개…B조에서는 잉글랜드·미국, 결승 선착

한국여자골프가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악천후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경기가 폭우로 중단된 뒤 휴식을 취하는 한국 선수들 [유소연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경기가 폭우로 중단된 뒤 휴식을 취하는 한국 선수들 [유소연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릿 클럽에서 열린 대회 A조 포볼 매치플레이 2경기에서 각 1홀차와 2홀차로 호주를 앞선 상황에서 낙뢰 주의보가 내려져 클럽 하우스로 들어왔다.

양희영(27·PNS창호)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3홀을 남기고 호주교포 이민지(20)-오수현(20)을 1홀차로 앞섰다.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과 김세영(23·미래에셋)은 4홀을 카리 웹-레베카 아티스를 2홀차로 앞섰다.

이때 대회장에 낙뢰 주의보가 내려진 뒤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는 한국시간 24일 밤 재개된다.

한국이 이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A조 1위로 결승에 진출,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을 노린다.

B조에서는 탈락 위기에 몰렸던 홈팀 미국이 일본을 상대로 2승을 거두고 조 2위(승점 7)로 결승에 진출했다.

B조 1위는 태국에 2승을 거두고 승점 9를 쌓은 잉글랜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