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8강 진출 확률 14.41%→15.99% 옵타가 올린 이유

한국의 8강 진출 확률 14.41%→15.99% 옵타가 올린 이유

임병선 기자
입력 2022-12-05 16:24
수정 2022-12-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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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밤 도하의 스타디움 974 모습. 이 스타디움은 974개의 선적 컨테이너를 활용해 지어진 조립식 구장으로 카타르의 무역 산업 등을 상징한다. ‘974’는 카타르의 국제전화 국가번호이기도 하다. 도하 연합뉴스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밤 도하의 스타디움 974 모습. 이 스타디움은 974개의 선적 컨테이너를 활용해 지어진 조립식 구장으로 카타르의 무역 산업 등을 상징한다. ‘974’는 카타르의 국제전화 국가번호이기도 하다.
도하 연합뉴스
우리 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8강에 진출할 확률을 데이터 전문 업체 옵타가 5일(한국시간) 15.99%로 매겼다. 이틀 전만 해도 옵타는 한국이 브라질을 제치고 8강에 올라갈 확률을 14.41%로 전망했는데 1.58%포인트 올린 것이다.

옵타의 계산에 따르면 한국의 4강 확률은 6.43%, 결승 진출 확률은 1.48%,우승 확률은 0.38%다. 브라질은 4강 확률(62.32%)과 결승 진출 확률(34.73%), 우승 확률(20.61%) 모두 1위로 집계됐다.

그러나 해외 베팅 사이트에서도 브라질전을 앞둔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미세하게나마 올라가는 추세다. 스포츠 데이터 스타트업 기업 스포츠비바스는 해외 도박사의 배당률 움직임을 분석해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12%에서 15.2%로 올랐다는 계산을 내놓았다.

이 업체는 한국이 90분 정규시간에 브라질에 승리할 확률이 7.3%, 연장전에서 승리할 확률 1.8%, 승부차기에서 승리할 확률이 6.1%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브라질은 알렉스 텔리스(세비야)와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를 부상으로 잃었고, 한국은 김민재의 복귀가 점쳐진다. 자연스럽게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업체는 크로아티아와 16강에서 만나는 일본의 다음 라운드 진출 확률이 40%라며 한일전이 8강전에서 성사될 가능성을 6%라고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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