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가나, 포르투갈 격파…칠레와 8강 격돌

[U20월드컵] 가나, 포르투갈 격파…칠레와 8강 격돌

입력 2013-07-04 00:00
수정 2013-07-0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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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축구 강국 가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에 대역전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가나는 4일(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40분 이아돔 보아케(사수올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조별리그 A조 3위에 오른 가나는 각 조 3위 팀 중 4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둬 ‘막차’를 타고 16강에 진출했지만 포르투갈을 격파하고 8강까지 기세를 올렸다.

전반 19분 케네디 아시아(리버티 프로페셔널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던 가나는 후반 26분 티아구 페레이라(FC포르투), 28분 에드가 예(FC바르셀로나)에게 잇달아 골을 내줘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다시 6분 만에 마이클 아나바(아산테 코토코)가 균형을 맞췄고, 종료 5분을 남기고 보아케가 강력한 프리킥 슈팅을 골로 연결해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부르사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또 다른 16강전에서는 칠레가 후반전 상대 자책골을 포함해 연속 득점해 크로아티아에 2-0으로 이겼다.

양 팀은 80분이 넘도록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으나 종료 10분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승부가 갈렸다.

후반 36분 니콜라스 카스티요의 골로 앞서간 칠레는 4분 뒤 상대 요조 시무노비치의 자책골을 더해 완승을 거뒀다.

가나와 칠레는 오는 8일 이스탄불에서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 U-20 월드컵 16강전 전적

가나 3(1-0 2-2)2 포르투갈

칠레 2(0-0 2-0)0 크로아티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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