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2차전 앞둔 박지성 “이겨봤고 자신있다”

AC밀란 2차전 앞둔 박지성 “이겨봤고 자신있다”

입력 2013-08-27 00:00
수정 2013-08-27 14: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번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박지성(32)이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지 확대
박지성 스포츠서울
박지성
스포츠서울
에인트호번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경기장에서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박지성은 27일 네덜란드 일간지 알게민 다그블라드와의 인터뷰에서 “산시로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이어 “8년 전 에인트호번에서 처음으로 산시로를 경험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는 그곳에서 3-2 승리를 거뒀다”면서 “그 때처럼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에인트호번은 2004-2005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AC밀란과 맞붙었다.

산시로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0-2로 완패했고 2차전에서는 박지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골 합계는 양 팀이 같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원정에서 1골을 넣은 AC밀란이 결승에 진출했다.

에인트호번은 21일 홈에서 열린 AC밀란과의 1차전에서 박지성의 맹활약 속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2차전에서 승리하거나 2골 이상을 넣고 비겨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상황인 만큼 AC밀란을 상대해 본 경험이 풍부한 박지성이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