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가 고질적인 허벅지 통증으로 전반 28분 만에 교체아웃된 가운데 팀은 정규리그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메리아의 메디테라네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메리아와의 2013-2014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21분 메시의 결승과 후반 11분 아드리아누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쾌조의 7연승으로 승점 21(골득실 +19)을 기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1·골득실+14)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7연승의 기쁨을 메시의 부상과 맞바꿔야만 했다.
메시는 전반 21분 페널티아크에서 페드로와 기막힌 1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메시의 시즌 8호골.
동료와 결승골의 기쁨을 나눈 메시는 7분 뒤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에 교체를 요청했고, 전반 28분 만에 사비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도움을 받은 아드리아누의 추가골로 승리를 따냈지만 메시의 부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고 말았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내달 2일 새벽 셀틱(스코틀랜드)과 원정으로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르는 상황에서 메시의 결장까지 염려하게 됐다.
지난 4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메시는 지난 5월에도 허벅지 때문에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있어야 했다.
지난달 2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3 스페인 수페르코파(슈퍼컵)에 선발출전한 뒤 후반에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메시는 나흘 뒤 열린 정규리그 경기에도 결장하며 허벅지 부상이 장기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메시는 지난 19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 허벅지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는듯했지만 이날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을 호소하며 교체돼 코칭스태프의 걱정을 자아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구단 트위터를 통해 “메시가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알메리아의 18세 공격수 김영규는 이날 바르셀로나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연합뉴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메리아의 메디테라네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메리아와의 2013-2014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21분 메시의 결승과 후반 11분 아드리아누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쾌조의 7연승으로 승점 21(골득실 +19)을 기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1·골득실+14)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7연승의 기쁨을 메시의 부상과 맞바꿔야만 했다.
메시는 전반 21분 페널티아크에서 페드로와 기막힌 1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메시의 시즌 8호골.
동료와 결승골의 기쁨을 나눈 메시는 7분 뒤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에 교체를 요청했고, 전반 28분 만에 사비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도움을 받은 아드리아누의 추가골로 승리를 따냈지만 메시의 부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고 말았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내달 2일 새벽 셀틱(스코틀랜드)과 원정으로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르는 상황에서 메시의 결장까지 염려하게 됐다.
지난 4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메시는 지난 5월에도 허벅지 때문에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있어야 했다.
지난달 2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3 스페인 수페르코파(슈퍼컵)에 선발출전한 뒤 후반에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메시는 나흘 뒤 열린 정규리그 경기에도 결장하며 허벅지 부상이 장기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메시는 지난 19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 허벅지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는듯했지만 이날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을 호소하며 교체돼 코칭스태프의 걱정을 자아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구단 트위터를 통해 “메시가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알메리아의 18세 공격수 김영규는 이날 바르셀로나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4경기 연속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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