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발목 부상으로 3∼4주 결장할 듯

구자철, 발목 부상으로 3∼4주 결장할 듯

입력 2013-10-16 00:00
수정 2013-10-16 17: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이 평가전에서 당한 발목 부상 때문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구자철의 에이전트인 최월규 월스포츠 대표는 16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구자철이 오른쪽 발목 염좌로 3∼4주가량 휴식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날 구자철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 섀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 전반 38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후반 6분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일어서지 못한 채 김보경(카디프시티)과 교체됐다.

부상 부위에 깁스는 하지 않았으나 발목이 크게 꺾였던 터라 당분간 경기에 뛰기 어려워졌다.

정밀검사를 받느라 출국을 하루 미룬 구자철은 17일 독일로 떠나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구자철의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는 21일 아우크스부르크와 2013-2014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수비수 홍정호(24)의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구자철이 임대돼 활약한 팀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