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성별 논란 감독 처벌하라” 네티즌 서명운동…논란 일파만파

“박은선 성별 논란 감독 처벌하라” 네티즌 서명운동…논란 일파만파

입력 2013-11-06 00:00
수정 2013-11-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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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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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축구 WK리그 박은선 선수(서울시청)의 성별 논란과 관련해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성별 논란을 일으킨 감독을 처벌하자는 서명운동에 6000명이 넘는 네티즌이 서명했다.

6일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서는 ‘성별 논란 박은선 선수를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게시자는 박은선 선수 성별 논란과 관련해 “6개 여자축구팀 감독이 박은선 선수의 외모가 ‘여자답지 않다’는 이유로, 기량이 여자축구에서 감당할 수준이 아니라는 이유로 퇴출을 요구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면서 “박은선 선수의 선수생활은 전적으로 본인의 선택에 맡겨야 하고 반인권·집단이기주의 행태를 보인 구단 감독들에게 축구협회 차원의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6800여명이 서명해 분노한 네티즌의 심정을 대변했다.

앞서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6개 구단 감독들이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내년 리그에 박은선 선수를 뛸 수 없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박은선 선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이상 포기하지 않는다. 더 노력하고 내 할 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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