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축구 첫 우승 노리는 태극낭자, 결전지 출격

아시안컵축구 첫 우승 노리는 태극낭자, 결전지 출격

입력 2014-05-11 00:00
수정 2014-05-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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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여자축구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태극 낭자들이 결전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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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축구 정상 등극 나서는 태극낭자들
아시안컵축구 정상 등극 나서는 태극낭자들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 호찌민으로 출국하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4일 개막하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여자축구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5일 미얀마, 17일 태국, 19일 중국을 차례로 상대한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개막하는 2014 AFC 여자 아시안컵 대회에 출전하고자 11일 오전 베트남 호찌민으로 떠났다.

여자 아시안컵은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예선을 겸하는 대회다. 참가 8개국 가운데 5위 안에만 들어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낸다. 한국이 여자 월드컵에 나선 것은 2003년 미국 월드컵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러나 대표팀은 한 수 위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대회 첫 정상 등극이 한국의 조준점이다.

한국은 이 대회에 10차례 나갔다. 이제껏 최고 성적은 2003년 태국 대회 때 거둔 3위다.

이번 대표팀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박은선(서울시청)이 버티고 있어 어느 때보다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강호인 북한이 2011년 독일 여자 월드컵 당시 약물 검사에 걸려 이번 대회 출전이 금지된 것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22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 담금질에 나섰다.

8일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두며 자신감도 한껏 끌어올렸다.

윤덕여 감독은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국민께 좋은 결과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태국, 미얀마와 B조로 편성된 한국은 15일 미얀마, 17일 태국, 19일 중국을 차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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