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7경기 뿐…‘손’맛을 보여줘

기회는 7경기 뿐…‘손’맛을 보여줘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6-03-31 22:50
수정 2016-04-0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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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일 리버풀 원정 맞대결… A매치 휴식 후 주전 도약 시험대

A매치 덕분에 2주 동안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다시 한번 주전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험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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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P 연합뉴스
손흥민
AP 연합뉴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일찌감치 와일드카드로 낙점받으면서 이번 A매치 기간에 월드컵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정규리그 웨스트햄과 아스널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 기회를 잡았던 손흥민은 직전 30~31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본머스전에는 잇따라 결장했다. 아직 토트넘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손흥민으로서는 남은 7경기에서 존재감을 증명해야 한다.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한국인 트리오가 활약하는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 오후 10시 30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마인츠와 맞붙는다. 이 경기는 구자철이 전 소속팀을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는 의미 말고도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를 고민 중인 신태용 감독이 직접 지켜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2012런던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던 홍정호는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뽑힐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 밖에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은 2일 오후 11시 각각 웨스트햄과 스토크시티전을 준비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최근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박주호(도르트문트)와 김진수(호펜하임)는 각각 3일 오전 1시 30분과 4일 오전 0시 30분에 브레멘과 쾰른을 상대로 기회를 노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04-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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