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 레스터시티 트위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는 10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라이트 오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5-2016 시즌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레스터시티는 제이미 바디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점 72점으로 남은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 자력 우승하게 된다. 반면 선덜랜드는 레스터시티에 패배하며 강등 위기에 몰렸다.
경기의 해결사는 바디였다. 바디는 후반 초반까지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의 균형을 깼다. 후반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드링크 워터가 문전 앞을 침투하던 바디를 향해 날카로운 롱패스를 시도했고, 볼을 받은 바디가 간결한 슈팅으로 선덜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또 바디는 경기 추가 시간 상대 수비수의 볼을 뺏은 뒤 빠른 드리블을 통해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결국 레스터시티는 바디의 멀티골을 지켜내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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