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1-6 대패한 한국... 네티즌 “김진현 은퇴 경기 잘 봤다” 비판

스페인에 1-6 대패한 한국... 네티즌 “김진현 은퇴 경기 잘 봤다” 비판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6-02 09:24
수정 2016-06-02 1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6 대참사’
‘1-6 대참사’ 2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 대 스페인의 친선경기. 스페인에 1-6으로 대패당한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과 골키퍼 김진현이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나가고 있다. 2016.6.2 연합뉴스
슈틸리케호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공격에 침몰했다.

슈틸리케호는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1-6의 큰 점수차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A매치에서 15년만에 5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001년 8월 15일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이 체코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0-5로 대패한 이후 처음인 것이다.

특히 골키퍼로 선발 출전한 김진현이 대량 실점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패배에 대한 비난을 떠안게 됐다. 전반 32분 장현수의 헤딩 패스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며 첫 골을 내준 김진현은 이후에도 실수를 연발하며 계속해서 실점했다.

이번 스페인과의 경기를 지켜본 한 네티즌은 “김진현 은퇴 경기 잘 봤다”는 댓글을 통해 김진현을 비판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 또한 “김진현의 어리석은 실수로 한국이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