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볜(延邊) 축구의 ‘거미손’으로 불리는 조선족 지문일(28) 선수가 중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프로축구 슈퍼리그 옌볜부덕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는 지 선수는 지난 27일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제1회 중국컵 국제축구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집중훈련에 참가하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30일 동포신문인 연변일보가 전했다.
‘중국컵 국제축구대회’는 내년 1월 10∼16일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의 구도 난닝(南寧)시에서 열린다. 중국축구협회와 완다그룹(萬達集團)이 개최하는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한 국제 A매치로 치러진다.
지 선수는 현재 난닝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팀 캠프에 1월 5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옌볜조선족자치주 주도 옌지(延吉)시 출신인 그는 초등학교 때 축구를 시작했고, 중학교 때 기량을 닦은 뒤 체육학교에 입학해 골키퍼 훈련을 해왔다. 2004년 중국 청소년축구팀에 발탁됐고, 이듬해 국가대표에 뽑히기도 했다.
그는 공청단지린성위원회, 길림일보사, 지린인민방송국, 지린TV방송국, 지린성청년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16 지린(吉林)성 걸출한 청년’에 뽑혔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슈퍼리그 옌볜부덕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는 지 선수는 지난 27일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제1회 중국컵 국제축구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집중훈련에 참가하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30일 동포신문인 연변일보가 전했다.
‘중국컵 국제축구대회’는 내년 1월 10∼16일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의 구도 난닝(南寧)시에서 열린다. 중국축구협회와 완다그룹(萬達集團)이 개최하는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한 국제 A매치로 치러진다.
지 선수는 현재 난닝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팀 캠프에 1월 5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옌볜조선족자치주 주도 옌지(延吉)시 출신인 그는 초등학교 때 축구를 시작했고, 중학교 때 기량을 닦은 뒤 체육학교에 입학해 골키퍼 훈련을 해왔다. 2004년 중국 청소년축구팀에 발탁됐고, 이듬해 국가대표에 뽑히기도 했다.
그는 공청단지린성위원회, 길림일보사, 지린인민방송국, 지린TV방송국, 지린성청년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16 지린(吉林)성 걸출한 청년’에 뽑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