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재계약

메시,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재계약

입력 2017-07-05 22:50
수정 2017-07-0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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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옵션·바이아웃 4000억

리오넬 메시(30)가 2021년까지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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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AFP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AFP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 바르셀로나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메시와 계약 기간을 2021년까지 연장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1년 옵션이 포함돼 있어 2022년까지도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주급은 50만 파운드(약 7억 4000만원)로 추정되고 바이아웃은 3억 유로(약 3917억원)가 예상된다.

메시는 종전 계약이 내년 6월로 1년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메시는 애초부터 재계약에 긍정적이었고 팀과 계속하기로 마음먹었다. 다만 최근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메시가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돌아오는 15일 계약 서류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메시는 2004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05~06시즌부터 출전 수를 늘리며 자리를 잡아나갔다. 2006~07시즌에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08~09시즌부터는 시즌마다 30골 이상을 넣는 꾸준함을 자랑하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최초로 통산 507골(583경기)을 기록, 구단 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골(349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7-07-0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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