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사태’ 김호곤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사의 표명…부회장직도 내놔

‘히딩크 사태’ 김호곤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사의 표명…부회장직도 내놔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1-02 14:35
수정 2017-11-02 14: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최근 큰 논란이 일었던 ‘히딩크 감독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미지 확대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2017.9.26 연합뉴스
축구협회는 2일 김 위원장이 위원장직과 부회장직에서 모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사퇴사를 통해 “축구협회가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이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게 도리라고 판단했다”면서 “다행히 대표팀에 외국인 코치를 영입하는 업무도 거의 끝나가 기술위원장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사퇴 후 새 대표팀 사령탑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감독을 맡고 싶다는 측근의 의사를 묵인했다는 비판 속에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