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동국, 베이징에 결승골…역대 최다골 단독 선두

전북 이동국, 베이징에 결승골…역대 최다골 단독 선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3-06 21:11
수정 2019-03-06 21: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동국 ‘골 넣고 팬들에게 두주먹 불끈’
이동국 ‘골 넣고 팬들에게 두주먹 불끈’ 6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전북 현대와 베이징 궈안의 경기에서 전북 이동국이 2:1로 앞서가는 골을 넣은 뒤 팬들에게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2019.3.6/뉴스1
전북이 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북의 주장인 이동국은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개인 통산 37호골을 작성, 데얀(수원·36골)을 제치고 역대 최다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북은 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이승기의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가장 먼저 골문을 흔들었다. 베이징은 전반 41분 장시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은 전북의 것이었다. 이동국은 후반 3분 한교원의 패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결승골을 꽂았다. 전북은 후반 13분 김신욱을 투입했고, 김신욱은 후반 26분 이동국이 크로스한 볼을 헤딩으로 골을 넣으면서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7년 만의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는 호주 시드니 원정에서 시드니FC(호주)와 0-0으로 비겼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12년 이후 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은 오는 13일 울산 문수경기장으로 상하이를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