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외질과 콜라시냑 런던 길거리에서 흉기 휘두르는 강도 물리쳐

[동영상] 외질과 콜라시냑 런던 길거리에서 흉기 휘두르는 강도 물리쳐

임병선 기자
입력 2019-07-26 08:24
수정 2019-07-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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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휘두르는 강도와 맞서는 사에드 콜라시냑. 동영상 캡처
흉기를 휘두르는 강도와 맞서는 사에드 콜라시냑.
동영상 캡처
로이터 자료사진
로이터 자료사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에서 뛰는 메수트 외질(31)과 사에드 콜라시냑(26 이상 독일)이 런던 길거리에서 무장강도와 드잡이를 벌였다.

아스널 구단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 골더스 그린 근처 플라츠 레인에서 두 선수를 겨냥한 차량 강도 시도가 있었다며 다행히 둘 모두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들을 보면 풀백인 콜라시냑이 마스크를 쓴 채 흉기를 휘두르는 두 강도와 드잡이를 벌이고 있다. 그는 차량 위로 몸을 날리기도 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차 안에는 둘의 부인들도 동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경시청 대변인은 “모터바이크를 탄 용의자들이 차량을 운전하던 한 남자에게 강도짓을 벌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 운전자는 동승자와 함께 아무런 해를 입지 않고 레스토랑에 갔다. 그곳에서 경관들과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아직 체포된 이는 없다.

런던 도심에서 납치당할 뻔한 프리미어리그 선수는 또 있었다. 웨스트햄 시절 앤디 캐롤이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총기로 위협하는 강도와 맞닥뜨린 적이 있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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