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일정 당겨 오늘 수술대…회복 시간 하루 더

손흥민, 일정 당겨 오늘 수술대…회복 시간 하루 더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2-11-04 08:03
수정 2022-11-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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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텔레그래프 “눈 주위 네군데 골절”

부상당한 손흥민. AP 연합뉴스
부상당한 손흥민. AP 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30·토트넘)이 일정을 당겨 영국 현지 날짜로 4일 수술대에 오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눈 주위에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으며 (현지시간으로) 4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원래 주말에 수술 예정이었으나 날짜를 변경하며 월드컵을 앞두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하루 더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카타르월드컵은 오는 20일 개막하며 한국은 24일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월드컵 이전 토트넘이 치르는 세 차례 경기에는 결장이 유력하다”면서도 “월드컵 출전 여부는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수술 결과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월드컵에 뛸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텔레그래프는 벨기에 국가대표 케빈 더브라위너(31·맨체스터 시티)가 지난해 5월 코와 왼쪽 눈 주위에 골절상을 입고도 경미한 수술을 받은 뒤 3주 만에 유로2020에 출전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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