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日·美서 프리우스 27만대 리콜”

“도요타, 日·美서 프리우스 27만대 리콜”

입력 2010-02-05 00:00
수정 2010-02-05 05: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과 미국 정부가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의 제동장치 결함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도요타는 일본과 미국에 판매한 프리우스 약 27만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요타가 곧 일본 국토교통성과 미국 교통부에 프리우스 리콜에 관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프리우스의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다는 잇따른 제보와 관련해 조사를 명령했다.

일본 국토교통성도 프리우스의 제동장치 결함에 대한 조사 지시와 함께 리콜 검토도 주문했다.

다만 도요타는 전날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장치를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도록 수리하는 동안 미국에서 프리우스의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도요타 자동차는 프리우스 자동차의 제동 시스템인 ABS(Anti-Lock Brake System.미끄럼 방지 자동제어장치) 설계에 문제가 발견됐다고 시인했다.



도쿄·디트로이트 AFP·로이터=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