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배추 2천원에 300만포기 인터넷 판매”

농협 “배추 2천원에 300만포기 인터넷 판매”

입력 2010-10-06 00:00
수정 2010-10-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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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이 김장배추 300만포기를 포기당 2천원에 예약 판매한다.

 농협은 6일 “김장철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김장배추 300만포기를 포기당 2천원에 12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받아 판매한다”고 밝혔다.

 예약주문은 농협 NH쇼핑 홈페이지(www.nhshopping.co.kr)를 통해 1인당 9∼12포기까지 할 수 있다.예약문의는 02-397-7026∼29로 하면 된다.

 농협은 “예약물량은 11월29일부터 12월19일까지 농협유통센터(하나로클럽)를 통해 공급된다”면서 “300만포기는 약 3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 이번 예약판매에 앞서 10월24일까지 배추 1천t을 농협유통센터를 통해 시중 가격보다 30% 정도 싼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김장철 배추의 수급안정을 위해 농협이 출하를 조절할 수 있는 물량을 19만t으로 늘려 공급을 확대하고,월동배추의 조기출하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장철에 출하되는 가을배추가 올해 여름 잦은 비로 인한 발육 부진으로 10∼15일가량 출하가 늦어짐에 따라 배추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한 기술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대도시 권역별로 임시 김장시장 개설,할인판매 등을 추진하고,김장김치 나눠 담그기.늦게 담그기 등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

 농협은 “최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배추.무 가격이 이달 중순부터 강원도 준고랭지 지역의 2기작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경기 북부 지방의 가을배추가 출하되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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