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적도기니 영빈관 수주

쌍용건설, 적도기니 영빈관 수주

입력 2011-10-12 00:00
수정 2011-10-12 0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쌍용건설은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대통령 영빈관인 ‘몽고모 리더스 클럽’ 건립 공사를 7700만 달러(약 910억원)에 단독 수주하면서 아프리카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고 11일 밝혔다.

연면적 7537㎡의 부지에 지상 2층과 4층 2개동을 조성하는 소규모 공사지만 3.3㎡당 공사비는 4000만원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다. 몽고모 리더스 클럽에는 대통령 전용 접견실과 150명 수용 가능한 VVIP 전용극장, 뷰티 살롱, 레스토랑, 콘퍼런스홀, 피트니스센터, 미니 카지노 등 7성급 호텔 수준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적도기니는 천연가스와 석유가 풍부한 자원 부국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만 7000달러에 달해 고급건축물의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면서 “향후 서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11-10-12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