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사업자도 카드 수수료 인하 요구

교통카드사업자도 카드 수수료 인하 요구

입력 2011-12-08 00:00
수정 2011-12-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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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 이어 교통카드 사업자들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8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경기ㆍ인천 지역에서 교통카드 사업을 하는 이비카드가 현대카드 등 카드사들에 수수료를 낮추지 않으면 연말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비카드는 경기도와 인천의 시내, 시외버스 2만여대와 인천 메트로 등에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고 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관리하는 회사다.

현재 버스 및 지하철요금의 카드 수수료율은 1.5% 수준이다. 이 가운데 정산 비용을 빼고 카드사들이 챙기는 수수료율을 없애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교통카드 사업자를 포함해 각종 서비스 단체가 매년 연말께 카드사들과 수수료 재계약시 요구하는 단골 메뉴다.

이에 대해 카드사들은 교통카드 사업자만 수수료를 면제해달라는 요구라며 반발하고 있다.

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카드사들도 영업 활동을 하면서 수익을 내야 하는데 수수료를 받지 말라는 것은 장사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 이번 건도 매년 연말만 되면 나오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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