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도 주요 생필품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도 주요 생필품 최대 50% 할인

입력 2012-03-07 00:00
수정 2012-03-07 08: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롯데마트가 주요 생필품 가격을 최대 반값으로 할인하고서 6월까지 동결한다.

앞서 이마트와 홈플러스도 주요 제품 값을 내리고 최장 1년간 올리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롯데마트는 8일부터 라면, 고추장, 치약 등 50개 생필품 값을 최대 50% 할인하고 그 가격을 6월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식품 중에서는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2.4㎏)은 반값인 1만1천500원에, ‘롯데 베이컨 기획’(140gX2)은 35% 할인한 5천200원에 판매한다.

’삼양 수타면’(5개)은 2천220원, ‘프라임엘 우유 기획’(흰우유1ℓ+칼슘1ℓ)은 3천600원, ‘제주 참조기’(5마리)는 3천500원에 내놓는다.

생활용품도 ‘애경 샤워메이트’(550g+300g)와 ‘2080 청은차 치약’(130gX3)을 각각 50% 할인한 4천350원, 3천750원에 판다.

롯데마트는 이번 할인 상품은 기존의 염가 기획 상품인 ‘통큰’, ‘손큰’ 제품과는 별개로 준비됐으며, 27개인 이들 상품도 연말까지 100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마트 관계자는 “이미 통큰 시리즈 등 기획 할인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추가 상품 할인에 나섰다”며 “다른 대형마트와 달리 서민생활에 밀접한 라면과 치약 등 핵심 생필품 가격을 낮췄다는 점에서 다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