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엘피다 인수 가세

SK, 엘피다 인수 가세

입력 2012-03-31 00:00
수정 2012-03-31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용현금 충분… 입찰제안서 제출

SK하이닉스가 최근 파산보호신청을 낸 일본 D램업체 엘피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엘피다의 매각 주관사인 노무라(일본)에 1차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엘피다 인수전에는 SK하이닉스 외에도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일본의 도시바가 참여했다. 엘피다는 3~4차례 협상을 거쳐 5월쯤 인수 회사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SK하이닉스의 가용현금은 7조원가량으로, 올해 투자분(4조~5조원) 등을 제외하면 엘피다 인수전에 쏟아부을 수 있는 현금은 최대 1조 5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현재 엘피다 가격으로 논의되는 수준(10억~15억 달러)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03-31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