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스트리밍 지고 다운로드 뜬다…가격인상 영향

음원 스트리밍 지고 다운로드 뜬다…가격인상 영향

입력 2013-01-25 00:00
수정 2013-01-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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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디지털 음원 가격이 인상된 이후 음악 소비 방식이 ‘스트리밍 실시간 재생’에서 ‘다운로드 저장’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KT뮤직에 따르면 유무선 음악포털 ‘올레뮤직’에서의 음원 다운로드 이용률은 작년 1∼12월 평균 19%에서 지난 1∼24일 평균 35%로 증가했다.

반면 스트리밍 음악감상 이용률은 작년 평균 33%에서 지난 1∼24일 평균 29%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 올레뮤직 이용자들이 구매한 상품은 다운로드 패키지, 스트리밍, 스트리밍·다운로드 결합 패키지, 이동형 기기 기반 DRM(디지털저작권보호장치 프로그램) 음원 무제한 다운로드 순으로 많았다.

작년에는 스트리밍, 이동형 기기 기반 DRM 음원 무제한 다운로드, 스트리밍·다운로드 결합 패키지, 다운로드 패키지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KT뮤직 관계자는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다운로드 패키지 상품의 가격이 스트리밍 상품만큼 내려갔다”며 “소비자들이 같은 가격이면 음원을 소장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원 가격 조정 후 올레뮤직에서 음원 30곡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상품은 ‘올레클럽’ 할인 적용시 4천200원으로 스트리밍 상품 가격과 같아졌다. KT뮤직은 KT 멤버십인 올레클럽 가입자에게 횟수 제한 없이 매달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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