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몸집 줄이기…3개 계열사합병

태광그룹 몸집 줄이기…3개 계열사합병

입력 2013-04-13 00:00
수정 2013-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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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은 계열사인 ㈜티시스, ㈜동림관광개발, ㈜TRM의 합병 절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티시스는 정보기술(IT) 서비스, 동림관광개발은 골프장 운영, TRM은 자산관리 등을 각각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태광그룹은 “외형적인 팽창을 줄이고 몸집을 줄여 경영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면밀한 검토를 통해 필요하다면 비주력 계열사들을 추가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개사는 이르면 상반기 중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태광그룹은 지난달 방송제작 업체인 ㈜TPNS, 시설관리 업체인 ㈜템테크, 경영자문 업체인 ㈜THM컨설팅 등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계열사의 합병·청산 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44개인 계열사는 39개로 줄게 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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