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영업익 1910억…10.5% 증가

NHN, 1분기 영업익 1910억…10.5% 증가

입력 2013-05-09 00:00
수정 2013-05-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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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라인과 해외 매출이 높은 성장세”

NHN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1천9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천735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569억원으로 각각 17.6%, 15.6% 증가했다.

매출원별 비중은 검색광고 49%, 게임 23%, 기타 16%, 디스플레이광고 12% 순으로, 특히 검색광고 매출이 광고주 증가와 모바일부문의 성장 등에 힘입어 작년동기대비 11% 증가한 3천278억원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작년동기대비 2.4% 늘어난 790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매출 감소에도 모바일과 PC퍼블리싱 게임 호조로 5% 성장한 1천563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은 작년동기대비 204.8%, 전분기 대비 18.7% 개선됐는데 이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고 NHN측은 설명했다.

또 매출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국내가 5천204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7.6% 증가했으며 해외는 1천532억원으로 71.4% 늘어났다.

NHN 김상헌 대표는 “1분기에는 라인과 해외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1분기에 신규 법인으로 캠프모바일과 라인플러스를 설립하는 등 모바일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한 만큼 이를 통해 앞으로 모바일과 글로벌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기록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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