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기업 주도 첫 NGO 국제기구 출범

국내 공기업 주도 첫 NGO 국제기구 출범

입력 2013-05-29 00:00
수정 2013-05-2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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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 포럼’ 캠코·ADB 공동 창립 총회

우리나라 공기업이 주도해 만든 첫 번째 비정부 국제기구인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포럼(IPAF)이 28일 출범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28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IPAF 창립 총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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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8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포럼(IPAF) 창립식에서 신제윤(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금융위원장과 장영철(다섯번째) 캠코 사장, 게르하르트 슈뢰더(여섯번째) 전 독일 총리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8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포럼(IPAF) 창립식에서 신제윤(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금융위원장과 장영철(다섯번째) 캠코 사장, 게르하르트 슈뢰더(여섯번째) 전 독일 총리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IPAF는 이날 아시아 지역 경제의 안정 도모 등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사무국은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 본사에 설치된다. IPAF에는 한국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5개국 7개 공공자산 관리기구와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IPAF는 ▲부실자산 및 채권 관리 ▲국·공유 부동산 자산 관리 ▲국영기업·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구조조정 ▲대체 투자 및 관리 등 4개 실무운영위원회를 다자간 협력 파트너십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빈두 로하니 ADB 부총재 등 35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역내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효과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AF는 내년 태국에서 제2회 연차총회 포럼을 열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3-05-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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