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원전비리 책임 물어 한전기술사장 해임 결의

한전, 원전비리 책임 물어 한전기술사장 해임 결의

입력 2013-06-07 00:00
수정 2013-06-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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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본부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

한국전력은 7일 원전 부품 성적서 위조 사건과 관련, 지휘·관리책임을 물어 한국전력기술 안승규(64) 사장의 해임을 위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한전기술은 새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김종식 본부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전기술은 신고리·신월성 원전 건설에 필요한 보조기기 구매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과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기 공급자가 낸 도면·자료를 검토·승인하도록 한수원으로부터 위임받았는데 새한티이피가 제출한 보고서를 검토하면서 성적서 원본을 확인하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고 한전은 전했다.

한전은 계열사 재취업 제한을 강화하고 계열사에 대한 감사를 상시화하는 등 비리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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