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1% 직장생활 경험 있는 신입사원 환영”

“기업 71% 직장생활 경험 있는 신입사원 환영”

입력 2013-08-01 00:00
수정 2013-08-01 09: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취업포털 사람인 설문조사

우리나라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직장 경험이 있는 사람이 신입사원으로 지원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308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19곳(71.1%)은 다른 회사에서 일하다가 온 신입사원 지원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당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어서’(55.3%·복수응답), ‘조직 적응력이 우수할 것 같아서’(36.1%), ‘신입교육 비용 및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32.9%), ‘실무능력이 검증된 것이라서’(16%) 등이 꼽혔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66.6%(205개)는 직장 경력이 있는 이들을 신입사원으로 뽑은 적이 있었으며, 이들의 업무 능력에 만족하는 기업은 51.2%로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기업(8.8%)보다 그 비율이 6배가량 많았다.

채용된 이들이 이전 직장에서 근무한 기간은 평균 1년 10개월로 집계됐으며 ‘3년 이상’(20%), ‘2년∼2년 3개월 미만’(13.2%), ‘1년∼1년 3개월 미만’(12.7%), ‘1년 3개월∼1년 6개월 미만’(12.7%), ‘1년 9개월∼2년 미만’(12.2%) 등의 분포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