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 출발…외환당국 수출입업체 긴급소집 영향

환율 상승 출발…외환당국 수출입업체 긴급소집 영향

입력 2013-09-24 00:00
수정 2013-09-24 09: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가 국내 주요 수출입업체들과 외환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073.9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45분 현재는 전일보다 1.8원 오른 달러당 1,075.6원에 거래됐다.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를 연기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만큼 급락하자 외환당국은 이날 오전 국내 주요 수출입업체 재무담당자들과 만나 외환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환당국이 수출입업체를 긴급소집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개입 경계감이 강화돼 환율을 끌어올렸다”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세로 출발한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070∼1,078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44분 현재 전일보다 1.28원 오른 100엔당 1,087.45 원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