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2세 경영 본격화…차남 김남정, 부회장 승진

동원그룹 2세 경영 본격화…차남 김남정, 부회장 승진

입력 2013-12-24 00:00
수정 2013-12-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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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의 창업주 김재철 회장의 차남 김남정(40) 부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박부인 동원산업 사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동원그룹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김 신임 부회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와 1996년 동원산업 생산직으로 입사해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치며 경영 수업을 받았다. 앞으로 그룹 미래 전략 수립과 핵심 역량 강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동원은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을 비롯해 ▲신영수 삼조쎌텍 사장 ▲정용세 동원팜스 사장 ▲박문서 동원CNS 사장 ▲전효섭 동원T&I 상무 ▲정용환 올레브 전무 등을 각 계열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13-12-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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