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전문직 45%, 이동하며 일하는 ‘모바일 워커’

직장인·전문직 45%, 이동하며 일하는 ‘모바일 워커’

입력 2014-10-16 00:00
수정 2014-10-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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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국내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 4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직장인 디바이스(기기) 사용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45%가 고정된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지역을 이동하며 일하는 ‘모바일 워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한국MS는 또 응답자 대다수인 94%가 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PC·데스크톱 등 3대 이상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설문 참여자의 41%는 노트북과 태블릿PC를 항상 동시에 들고 다녔다. 이는 노트북은 업무에, 태블릿PC는 여가에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태블릿PC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응답자는 그 이유를 ‘내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태블릿PC가 없어서’(44%), ‘태블릿PC와 노트북의 기능을 완벽하게 갖춘 기기를 찾지 못해서’(43%) 등으로 답변했다.

한국MS는 “국내 업무 환경은 이미 일과 여가의 경계가 사라져 응답자 다수가 생산성과 여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혼합형 기기를 요구하고 있었다”며 “MS의 최신 태블릿PC인 서피스 프로3는 사용자가 노트북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기능을 하나의 태블릿PC에 담아 노트북을 별도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는 제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MS가 지난 7월 영국 설문조사업체 유고브(Yougov)에 의뢰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1세 이상 전문직·기술직·사무직 등 주당 30시간 이상 일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것 중 한국인 응답자 400명의 답변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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