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상위 1% 부자, 미국·일본·프랑스에 집중

세계 상위 1% 부자, 미국·일본·프랑스에 집중

입력 2015-01-26 10:46
수정 2015-01-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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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44만8천명…스위스는 국민 10%가 세계 상위 1%

세계 상위 1%에 드는 부자들이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지에 집중돼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스위스 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2014년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79만8천 달러(한화 8억6천만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세계 상위 1%의 부자 4천700만 명 중 1천800만 명이 미국에 몰려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404만 명을 보유한 일본으로 1위와 격차가 컸다. 3위는 프랑스로 352만 명이었으며 영국과 독일이 각각 290만 명과 275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와 호주, 캐나다가 161만∼228만 명으로 6∼8위에 올랐고 9위와 10위는 각각 157만 명과 80만 명을 보유한 중국과 스위스 차지였다.

한국은 44만8천 명이 세계 상위 1% 부자에 들었다.

세계 상위 1% 부자에 드는 국민 비율로는 스위스가 10%로 가장 높았다. 한국은 인구 대비 1%, 일본은 3% 정도다.

크레디트스위스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 부자는 전 세계 자산의 절반에 가까운 48%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가난한 하위 50%가 보유한 자산총액은 세계 자산의 1% 에 불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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