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조합에는 자금지원 즉각 중단”

“부정선거 조합에는 자금지원 즉각 중단”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5-02-13 23:54
수정 2015-02-1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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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8곳은 이미 지원 제한”

농협중앙회는 다음달 실시되는 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와 관련해 “부정선거 발생 조합에 대해서는 자금 지원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부정선거 적발 때 신규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이미 지원한 자금도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심의회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자금 지원을 중단했지만 이번 선거부터는 서면 심의를 통해 2~3일 내에 지원을 끊기로 했다. 부정행위 조합에 대해 표창·시상이나 예산 지원을 제한하고 점포 설치, 농협 상표 사용도 막을 계획이다. 후보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조합원은 조합원 자격을 의무적으로 박탈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농협 관계자는 “8개 조합에 대해 이미 자금지원 제한에 들어갔으며 1~2개 조합은 심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5-02-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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