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등산철 휴대.기능성 식품 인기…에너지바, 파이

봄 등산철 휴대.기능성 식품 인기…에너지바, 파이

입력 2015-04-15 09:55
수정 2015-04-15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등산철’에는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기능성을 갖춘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5월에는 산을 찾는 사람이 2∼3월에 비해 84% 증가했다. 봄철 등산에 함께하기 적합한 식품이 그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15일 오리온이 인용한 닐슨 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파이류는 지난해 4∼5월 판매액이 2∼3월에 비해 12%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 초코파이도 지난해 4∼5월 평균 매출이 2∼3월보다 44%나 증가했다.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등을 함유한 오리온의 기능성바 ‘닥터유 에너지바’는 지난해 4∼5월 매출이 2∼3월 대비 25%가량 늘었다.

휴대성이 좋은 고단백 식품인 동원 상상육포도 지난해 4월에 2월에 비해 20%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에 좋은 도라지 등을 이용해 만든 남양유업의 차 음료 ‘맑은 숨 오리엔탈’도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 등산철을 맞아 판매가 늘고 있으며 지난달 판매량이 전달 대비 46.1% 증가한 25만개를 넘어섰다.

오리온 마케팅 부문장 김일주 상무는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휴대성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