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고요한 눈의 도시 삿포로 취항

에어부산, 고요한 눈의 도시 삿포로 취항

김정한 기자
입력 2015-12-03 11:21
수정 2015-12-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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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일 주 3회 운항…목요일 출발하면 3박 4일 가능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이 3일 부산∼일본 삿포로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김해공항 국제선 1번 게이트 앞에서 마츠이 사다오 부산주재 일본총영사, 홍기호 부산시 교통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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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부산∼삿포로 노선을 주 3회(화·목·일)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화요일 낮 12시 30분, 목요일 오전 9시 40분, 일요일 오후 2시 40분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2시간 20분이다. 195석짜리 에어버스 321-200을 투입한다.

특히 목요일 출발해 일요일 돌아오는 여정의 경우 일요일 부산 도착 시간이 오후 8시 40분이라 고요한 눈의 도시이자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삿포로에서 여유로운 3박 4일 일정을 보낼 수 있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노선에 이은 에어부산의 네 번째 일본 노선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눈을 구경하기 쉽지 않은 동남권 지역민이 편리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삿포로를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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